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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독서활동, 이것이 궁금하다!>
(주)샘에듀 조회수:3745 1.221.161.156
2018-11-09 20:03:00
<중학생 독서활동, 이것이 궁금하다!>

독서활동은 학생부에 기록되는 항목이고, 대입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독서가 재미없거나 어려워서 싫어하는 친구들도 많을 텐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오늘은 독서와 친해지는 방법부터 학생부 독서 증빙자료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중학교 독서활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2017년부터 독서활동상황 기재 방식이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기재할 내용이 간단해졌다고 해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이 낮아졌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학생부 독서활동상황은 대학 면접에서도 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독서활동상황에 기재된 내용을 근거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파악합니다.

1) 어떤 동기로 책을 읽었는가
2)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가
3) 어떤 영역에 관심을 가진 학생인가
4) 어느 정도의 인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인가

위의 기준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독서활동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어요. 책을 읽은 동기부터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읽고 난 후의 변화 등이 면접 질문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책을 고르는 것부터 기록을 남기는 것까지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이해력이 필요한데요.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독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모르는 어휘가 많거나,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않거나, 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억지로 책을 읽히기보다는 학년보다 낮은 수준의 책이나 평소에 잘 알고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읽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독서는 교과서 읽기와는 달라서 굳이 학년과 동일한 책을 읽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준과 능력에 알맞은 책을 골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읽으며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천천히 읽거나, 되돌아가서 읽거나, 맥락을 통해 이해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많은 책을 읽으려 하기보다, 적은 양을 반복해서 읽더라도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읽었던 책이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용과 감상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요. 평소에 독서 기록장이나 독서 포트폴리오를 별도로 만들어 증빙 자료로 보관해 두면 이후에 면접을 준비할 때 기록물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독서 기록장이나 독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책을 정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후에는 책을 읽은 이유와 느낀 점,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을 위주로 꼼꼼하게 기록하며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 리포트 작성 예시>

위와 같이 어떠한 동기로 책을 읽게 되었는지, 무슨 내용의 책인지, 나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보세요.
독서활동이 대학 면접 질문의 바탕이 된다고 무조건 진로와 관련된 책 위주로 독서활동란을 채워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 관련 외에도 자신의 인문학적 소양을 나타낼 수 있는 독서도 필요한데요.

비교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폭넓은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을 습득해 보세요. 다양한 분야의 화제를 접하는 것이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추천 도서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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