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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경쟁률, 논술지원자는 아래 내용을 꼭 정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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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4:15:00
극강의 경쟁률, 논술지원자는 아래 내용을 꼭 정독해보세요!!

<2019 논술시험 대비방안>

1) 논술 고사에 대한 이해와 기본 준비
◎ 논제의 요구를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술고사가 시작된 초기에는 독해 자체가 힘들 정도로 제시문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제시문의 난도가 교과서와 EBS 교재 수준을 넘지 않을 정도로 평이해 졌기 때문에 제시문 독해보다는 논제의 요구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여 답안을 구성하느냐가 좋은 답안의 기본이 된다.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논술시험의 문제를 수능시험의 문제 정도로 생각하여 그냥 쉽게 읽고 곧바로 답안을 구성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논술시험의 문제는 물어보고자 하는 내용과 함께 자신이 답안으로 작성해야 할 글의 구성과 전개 방향까지 알려준다. 따라서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답안을 구성해야 할 요소를 파악하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엮어서 구성해야 할지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개요 작성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문제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일관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개요 작성이 필수적이다. 단순한 화제 개요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개요에 살을 붙여가는 방식으로 글을 쓰면 답안의 내용이 일정한 논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 다양한 유형의 텍스트를 독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으로 나오는 텍스트는 비문학 지문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문학 작품, 통계 자료 등 다양한 유형의 지문을 독해, 해석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비문학 지문의 독해 능력이다. 지문을 직접 요약하기를 요구하는 대학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글을 요약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논술의 기본이기 때문에 국어나 사회 과목의 교과서나 EBS 교재의 지문을 요약 정리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교과서나 EBS 교재의 지문을 공부할 때에는 관련 배경 지식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시문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은 중심 문장 하나만 찾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 방법, 부연 등 주제를 뒷받침하는 내용까지 분석적으로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 요약을 연습함에 있어 피상적으로 그 방법론만을 연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제시문을 독해하고 실제로 요약문을 완성해보는 연습 과정이 있어야만 실제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문학 작품이 제시문으로 활용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목하며 읽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시는 화자와 대상의 관계를 바탕으로, 소설은 인물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하자.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의 주제와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여 논술문제에서 이 작품을 제시문으로 선택한 의도를 밝혀내야 한다.
통계 자료나 그래프 등은 어떤 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정한 견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라는 것을 기억하고, 각 수치나 자료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 ‘개요 작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많이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살펴 개요 작성을 충실히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논술 출제의 경험이 오래되고, 논술 시험의 특성상 요구되는 능력들이 거의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문제 또한 유형화되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유형화된 문제의 답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개요 작성을 통해 답안의 구성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핵심 주제 및 제시문의 내용은 달라지겠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은 비교적 유형화되는 편이기 때문에 연습된 개요 작성 능력에 그때그때마다의 핵심 개념과 제시문의 내용을 녹여낼 수만 있으면 주어진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 이 부분에서 주의할 것은 그렇다고 해서 개성이 없는 천편일률적인 답안을 구성하라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논술 시험의 대원칙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분석력, 문제해결력 등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와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내용 구성요소를 뽑아낸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답안을 구성하는 훈련을 자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단 단위로 요약 문장을 뽑는 형식적인 개요 작성은 큰 의미가 없다. 논제의 요구에 따라 답안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요소를 선정하고 답안으로 작성해야 하는 글이 분석설명인지, 비판, 견해인지에 따라 글의 구성을 고려하여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답안의 글자 수 등 분량이 정해져 있는 경우 분량에 따라 내용 요소를 배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500자 정도의 답안을 작성하는데 논제에서 요구하는 답안 요소는 2가지라면 대략 200~300자 정도에 하나의 답변이 들어가도록 구성해야 한다.

◎ 내용 요소만 확인하는 방식과 실제 답안을 작성해 보는 방식을 병행해보자.
몇몇 논술 수업이나 강의에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 요소만 제시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다. 논술 공부에 있어서는 실제 답안까지 작성해보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매번 이렇게 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접해보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가끔은 논제를 분석하여 답안 구성에 필요한 내용 요소만 확인하고 간단한 개요 작성을 통해 여러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전략적으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잇다.

그렇지만, 내용 요소만 파악해서는 실제 논술 시험에서 완벽한 답안을 구성할 때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논술 답안은 필요한 내용 요소를 잘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뽑아낸 내용 요소를 어떻게 배열하여 답안으로 완벽하게 작성하느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가끔씩은 실제 답안을 제출한다는 마음으로 완벽한 답안 구성까지 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지를 아는 것만 가지고는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내용 요소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 가능한가를 살피며 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2) 교과서와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논술을 준비하라.
◎ 논술문제는 교과서의 개념을 활용하여 출제한다.
‘일반적 내용을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여 이해할 수 있는가’, ‘서로 대립하는 견해를 비교하여 이해할 수 있는가’, ‘어떤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가’ 논술문제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들이다.

이 과정에서 제시되는 제시문의 내용이나 개념, 배경이 되는 견해나 이론은 교과서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국어영역에서 다루는 많은 지문과 문학 작품의 배경, 주제, 의의, 의미 등을 파악하고 정리해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탐구에서 다루는 이론이나 견해 등을 정리하는 것도 논술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어떤 현상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내용들 (예를 들어 국가실재론과 명목론의 대립, 인간 본성에 대한 해석 차이 등)에 주목하여 개념을 정리하고 익혀두면 논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기출 문제는 기본이자 최선의 교재이다.
대학별로 문제 유형이 다르고 답안 작성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시험을 치를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해 보이는 논술시험에 특징이 비슷한 유형을 묶어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별하여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제는 각 대학마다 논술문제가 유형화된 경향이 짙기 때문에 목표 대학을 미리 정하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는 모의논술을 실시하기도 하고 논술에 관한 분석자료 및 논술 대비 강연 자료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기타 준비 및 유의할 사항
논술시험 자체에만 매달리고, 수능과 내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논술 시험의 성격상 수능과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논술 시험도 잘 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본적인 내신과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 역시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합격선 부근에 있는 수험생들이나 비교적 쉬운 문제가 출제되어 논술 문제의 변별력이 약해질 경우에는 학생부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원고지 쓰기에 취약한 학생들이 많다. 기본적인 원고지 작성법을 꼭 숙지하자.

원고지가 아닌 줄글로 된 답안을 작성해야 할 때에도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지켜줘야 한다. 하지만 원고지 사용법이나 맞춤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답안의 내용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너무 신경을 써서 답안 내용 구성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논술 시험은 대략 100분 이상이라는 점에서 매일 20~30분 정도 꾸준히 대비하는 것보다는 한 번 학습할 때 2시간 이상 꾸준하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글씨를 정성껏 예쁘게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채점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은 높여야 한다.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고, 안은문장은 지양하자. 꼭 한 문장에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싶을 때에는 이어진 문장으로 작성하도록 하자.

핵심 개념을 담고 있는 용어나 대상을 가리키는 명사 등은 지문에 나온 것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이에 대한 서술은 제시문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는 안 된다. 따라서 내용은 동일하지만 다른 표현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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