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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국어 학습 유형, 나는 어떤 유형의 학생인가?>
(주)샘에듀 조회수:4199 1.221.161.156
2018-07-13 14:55:00
<고등부 국어 학습 유형, 나는 어떤 유형의 학생인가?>

공부를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거나 못 하는 유형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념상실 유형
1, 2등급상위권 학생들에게도 흔히 발견되는 유형이고 3,4등급권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대다수가 해당된다. 무슨 과목이든지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냥 쓰윽 훑어보는 정도로 “별 거 아니네“ 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개념을 소홀히 하는 것은 국어 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알파에서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고 그냥 모른 체 넘어가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국어의 개념이다. 문제풀이 적용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한다.

경중무시 유형
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이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다 보니 학습내용의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구분치 못해 머릿속에 혼란만 가중되는 유형이다. 학습시간 대비 효율성이 극도로 저하될 수밖에 없는 스타일로 대체로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기에 학습피로는 누적되지만 오기로, 독기로 공부에 매달리는 안타까운 학습 유형이다. 주로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발견되므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유형
이른바 찍신 유형이다. 공부지능이 있고 언어감각도 뛰어나서 실전에서는 감으로 정답에 접근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2,3등급권에 넓게 분포하는 유형이다. 높은 지능과 언어감각을 보유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성실성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의 관심은 항상 “최소한의 (학습)투자로 최대한의 (성적)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성실히 노력할 필요를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고 요령만 피운다. 성실성부터 몸에 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채찍질이 수반되어야 한다.

대기만성 유형
안타까운 유형이다. 2,3등급권에 대체로 많이 분포하는 유형이며 드물게는 4,5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공부 욕심도 있고 성실성도 최고수준이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뒷받침되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친구들은 공부 적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무기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화입마(走火入魔) 유형
2,3등급권으로 아는게 병(일시적 현상)으로 하면 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나 지식이 연결되도록 잡아주면 된다.

은둔고수 유형
운칠기삼 유형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밀하게 얘기하면 운칠기삼의 짝퉁 유형으로 주로 3,4등급권에 많이 분포하고 드물게는 5,6등급권의 학생, 학부모들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유형이다. 잔머리가 좋은 것과 공부지능이 높은 것은 엄밀하게 다른 의미이다. 장기적인 학습에 있어 심각한 결함으로 작용하기 일쑤이다. 이 유형은 기대와 다르게 조금만 잡아준다고 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세밀하게 하나하나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 유형이다.

다홍치마 유형
주로 3,4등급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드물게는 2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보여주기식 공부에 몰입하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의 타협점으로 서로가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켜 주는데 일차적인 학습목표를 갖는 유형이다. 학생의 학습의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적으로 보이는 안정 상태에 안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 의지를 북돋워 주는 데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진퇴양난 유형
5,6등급권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공부를 포기하자니 불안하고 공부를 하자니 기초실력도 성실성도 부족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유형이다. 부모는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며 학생은 감사해하고 증명해 보이려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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