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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계절 막힘없이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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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5:12:00
[면접의 계절 막힘없이 말하는 법]

요즘 학교는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 면접은 교사·친구들과 협업하면 더 효과적이다.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이 논술과 적성과 달리 면접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학생부 위주 전형 면접은 면접관이 2~3명이고 지원자가 1명인 다대일 면접이 많다.

유형별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등 서류를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 제시문을 활용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크게 구분한다. 얼마 전 치른 연세대 면접형 서류 기반 면접에서는 ‘3년간 열심히 한 학교 활동, 자기소개서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은 활동, 동아리 활동 중 어려운 점’ 등을 물었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지역별 출산율 그래프와 맞벌이 가구의 소득별 출산율 그래프를 주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물었다. 면접 유형을 서울여대 바롬인재·플러스인재 등 ‘발표 면접’, 고려대 고교 추천1 등 ‘토론 면접’, 서울대 일반전형 의대 등 ‘다중 미니 면접’으로도 나눌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시사 이슈’와 연관해 전공지식을 묻기도 한다. 예컨대 사회복지학과는 공공부조, 환경공학과·에너지공학과·원자력공학과는 미세플라스틱/대체에너지/탈원전, 군사학과·부사관학과·사이버국방학과는 사드 배치/북한 핵·미사일 도발/전시작전권 환수, 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게임공학과는 알파고와 이세돌/인공지능(AI)/가상현실(VR)/포켓몬 열풍과 증강현실, 지리학과·지리교육과는 지진 공포, 화학과·화학공학과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살충제 달걀, 기계공학과·로봇공학과·자동차과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사회학과는 세월호 침몰 사고/혼밥·혼술 시대, 사범대·교대는 교원 임용절벽/학교 폭력 증가, 사학과·역사교육과는 국정교과서 폐지/일본의 역사 왜곡, 신문방송학과는 가짜 뉴스 등이 주제로 나올 수 있다.찬반 주장형에 대한 답변은 ‘주장?근거?상술’ 형식으로 하는 것이 논리적이고 길게 말하는 방법이다.

원자력발전소 찬반 논쟁을 물었다면, ‘주장(저는 원자력발전소를 이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근거(왜냐하면, 전력을 얻고 나서 생기는 핵폐기물의 처리 문제 때문입니다), 상술(원자력발전소는 환경 문제로 독일 등 선진국에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식으로 말하면 된다. 상술은 부연 설명이나 사례를 들어주면 된다.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재반론까지 추가질문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면접의 핵심은 질문의 요구사항을 또박또박 모두 말하고 해결하는 데 있다.

주장을 두괄식으로 말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답변을 짧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한 문항당 답변 시간은 1분30초에서 2분이 적당하다. 또한 질문에 대해 말문이 막히는 현상은 준비 부족이 원인이다. 대학·학과 누리집 내용을 숙지하고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의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모의면접을 반복하는 것이 면접 고득점의 비결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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