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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질문에 맞춰 방학 활동 기록 정리를>
(주)샘에듀 조회수:4598 1.221.161.156
2018-07-18 14:49:00
<자소서 질문에 맞춰 방학 활동 기록 정리를>

여름방학 2학기 교과목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때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진학을 노린다면 교과 내신 관리는 물론 수학·과학 탐구활동, 봉사활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개학 전후 일주일 정도는 방학 동안 했던 의미 있는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거나 방학 때 실천하지 못한 계획을 실행하는 데 사용한다. 방학 때 실행한 수학·과학 탐구활동이나 심화학습, 봉사활동 등을 고교 입시와 연관지어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면 자기소개서를 쓸 때 좋은 자료가 된다.

먼저 특정 활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되돌아보며 인상적인 부분, 보람을 느꼈던 일, 힘들었던 상황, 어려움을 극복한 순간 등을 머릿속에 그려 본다. 그런 다음 일기 형식으로 최대한 자세히 기록한다. 어떤 일을 했는지 단순히 시간 순서에 따라 나열하기만 해선 안 된​다. 당시 느꼈던 감정을 구체적으로 적는 게 핵심이다.

​이어 지원하고 싶은 고교의 최근 자기소개서 질문에 맞춰 자신이 기록한 내용을 재정리한다. 같은 봉사활동에 관한 질문이라도 학교별, 입시연도별로 질문의 핵심이 다르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거나 사회에 기여한 경험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작성하라 ​▶봉사활동이 자신과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기술하라는 식이다.

따라서 질문의 요지에 초점을 두고 내용을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단편적인 활동을 자신의 꿈, 목표와 연결지어 마무리하는 연습도 해본다. 이렇게 작성한 활동 기록은 자기소개서·면접 등 입학 전형을 치를 때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된다.개학 전 독서로 학습 워밍업

방학이 끝나면 학기가 시작돼도 좀처럼 마음을 잡기 어렵다. 방학의 후유증을 잠재우고 신학기 적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독서와 진로탐색, 취약과목 관리를 추천한다.

독서는 학생의 창의사고력·표현력·이해력 등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독서 이력·활동은 고교 입시는 물론 다양한 대입 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중 하나다. 공부도 시작전 준비가 필요하다.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독서 활동으로 학업에 대한 준비운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 선정이 어렵다면 학교나 교육청의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하자. 국내외 명작, ​역사와 교과 관련 서적을 우선순위에 두고 읽는 게 새 학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권의 책이라도 다 읽은 후엔 독서 기록을 남겨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 게 좋다. 책의 주요 내용, 참고할 만한 특정 문장들을 요약 정리한 뒤 독서를 통해 꺠달은 점을 적는다. 책이 자기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쓰는 게 좋다.

꿈과 목표가 확실하다면 그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게 도움이 된다. 만약 물리학자가 꿈인 학생이라면 과학 전문 서적을 읽은 뒤 미래 꿈을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들이 무엇인지, 이를 쌓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할 것인지)까지 연계해 정리해 두면 입시 준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희망 학교 입시요강 분석이 첫걸음

진로·진학에 대한 탐색도 신학기 목표의식을 일깨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고교, 대학교의 입시 전형과 학교별 정보를 꼼꼼히 분석하면 보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짤 수 있다.

예를 들면 진학하고 싶은 학교의 최근 2년간의 입시 요강을 살펴보면 ▶어떤 과목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지 ▶내신성적은 어떻게 관리하고 취약한 과목은 어떻게 보완할지 ▶어떤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학교의 선생님이나 진학한 선배들과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진학 전에 준비사항이나 진학 후 학업·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학습동기와 추진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평소 싫어하거나 취약한 과목에 대한 점검은 필수다. 새로운 개념을 익히 기 전 각 교과목에 대한 학습 방법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 욕심부리지 말고 하루 수학 문제 5개 풀기처럼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취약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서서히 높여야 한다.

​싫어하거나 취약한 과목을 계속 방치하면 학습 편식이 점점 심해져 결국 내신성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학기 초에 취약한 과목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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